약혼자인가요? (약혼자입니다) (네) 오, 약혼할 때 내 장갑을 꼈다고 들었어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을 뵐 수 있게 해주셔서요) 선물을 두 개 줬는데 받았나요? (네) 좋아요. 그걸로 원하는 걸 사세요. 결혼할 때 더 줄게요. 알겠죠? (네) 우리 가족이 많아졌네요. 시간이 있으면 그들을 소개시켜 줄게요. 근데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가족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으니까요. (댈러스에 더 있습니다) 댈러스에도 더 있고 캐나다와 곳곳에 있죠. 난 그들을 위한 시간이 없죠. 여러분도 알 거예요. 그런데 이 사람은 내가 그와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내주지 않는다고 늘 불평했어요.
내 자매가 1마일 떨어진 곳에 앉아 있는 걸 보세요. 그녀는 어제부터 이곳에 있었는데, 나를 전혀 못 보고 오늘 당신 집에 와서야 봤죠. 여기서도 저기 앉아 보기만 할 뿐 내 주변엔 오지도 않았죠. 그걸 봤나요? (그녀는 말 한마디 안 했죠) 오, 말도 안 했군요. 한데 당신은 불평만 하죠. (압니다) 그래요. 내 친척들과 친구들은 다 그래요. 소리를 내지 않죠. 당신과는 다르게요. 당신에겐 좋은 교훈이 될 거예요. 내 형제는 밖에 차 안에 앉아 있었죠. 난 여태 한 마디도 못 했죠. 아무도 그를 안 들여보내서 못 들어오고 차 안에 앉아 있었어요. 사실 난 차별하지 않아요.
내 자매는 오늘 입문했어요. 말하기 부끄럽지만요. 왜 그런지 알아요? 난 절대 강요하지 않아요. 영어로 해도 될까요? 괜찮아요? (네)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은 이어폰이 있나요? (네) 통역해 주는 사람 있어요? (네. 있습니다) 있어요? (네) 어울락(베트남)인들, 들리나요? (네, 들립니다…) 어울락(베트남)인들을 위해 통역해 주는 사람 있나요? (네. 있습니다) 영어를 못 하는 사람들은… 내가 스페인어로 말할까요?
어떤 사람들은 내가 사람들을 우리 단체로 개종시키려고 하고, 제자들을 낚아채려 한다고 말하는데, 사실이 아녜요. 내 형제자매들과 사촌들 모두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요. 난 내 자매에게 한 번도 채식을 하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 정말이에요. 그리고 나의 부모님도 스스로 육식을 그만두셨고 70세에 스스로 담배도 끊으셨어요. 믿어지나요? 난 강연할 때 말곤 절대 누구에게도 어떻게 하라고 말 안해요. 일반 지침으로만 말하죠. 누가 물어보면 난 비건식을 하는 게 더 좋다고 말할 겁니다. 허나 이런 것들을 누구에게도 강요 안 해요. 심지어 내 친척들과 자매, 조카들한테도 강요 안 하죠. 그들 중 일부는 아직 입문하지 않았어요.
허나 내 자매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어요. 그녀는 여기 오기 전에 어울락(베트남)에서 이미 채식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미국으로 떠나오기 전에, 미국에서도 채식을 계속하려고 참깨 같은 채식 음식을 한 상자 가져왔는데, 비행기에서 잃어버렸죠. 그런 뒤 그녀는 돌아와서… 여기 왔을 때, 시부모님이나 다른 친척들과 함께 지내야 했고 그 참깨 상자를 못 찾았나 봐요. 그래서 입문을 못 받았고, 좀 더디게 받았죠. 그녀의 참깨 일정이 완전히 확실해질 때까지 다시 채식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녀가 이곳에 깜짝 방문한 거죠. 난 그녀가 입문하려고 여기 온 걸 몰랐어요. 평소처럼 그녀가 나를 보러 온 줄 알았죠. 내가 미국에 있을 때면 그녀는 종종 나를 보러 다른 주로 날아오곤 했죠. 내가 시간이 없었고 특별히 그녀를 보러 갈 시간을 내기도 어려우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나는 별로 좋은 자매는 아녜요. 허나 난 그녀를 돌보죠.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그녀에게 필요한 방식으로요. 곁에 있어 주는 것만 빼고요. 그녀가 날 보러 오죠. 그것도 괜찮아요. 난 티켓은 살 수 있지만 시간은 없죠. 지금은 모든 친구들과 친척들이 날 용서해줘요. 그들은 나를 사랑해요. 진심으로, 무조건적으로요. 그들은 내가 바쁜 걸 알기에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아요. 여러분이 더 많고 그들보다 더 강해요. 여러분의 수가 더 많죠. 여러분이 나를 낚아채죠. 그래서 오늘 난 기뻐요. 새로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동료 입문자들요) 네? (새 제자들이요) 새 입문자들이죠. (동료 입문자들입니다) 네, 새 제자들이죠. 난 놀랐어요! 내게는 큰 선물이에요. 큰 선물이죠. 감사합니다. 내가 미국 시민이 돼서 그들이 나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당신이 운전하는데 얼굴이 왜 부었나요? (아침에 잠을 보충했습니다) 일을 너무 많이 했나 보군요. 잠을 충분히 못 자나요? 너무 힘들게 일하나요? (어젯밤에 잠을 별로 못 잤습니다. 이 아쉬람을 찾느라고 늦게 와서요) 센터요. (지도에 거리가 안 나와 있었습니다) 거리가 안 나왔어요? (그래서 우편번호로 찾아야 했지요…) (이곳은 소분류 지역이어서 지도에 안 나옵니다) 오, 정말요. 그러면 어떻게 찾죠? (집에 사람이 있으면 전화를 하면 저희가 어디로 어떻게 오라고 알려줍니다) 그럼 여러분이 내 사람들을 데리러 가야 해요. 최소한 내 자매는 데리러 가야 하죠. 안 그래요?
(제가 어젯밤에 달라스에서 공항에서) 끔찍해요. (한 제자에게 전화했는데) 오, 세상에.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알겠어요. 미안해요. 실은 다 내 잘못이에요. 다른 이들은 다 돌보지만 내 사람들은 돌보지 않아요. 그래서 그래요. 어젯밤에도 조카가 뉴욕에서 왔죠. 그렇죠? 다른 이에게 말도 했어요. 그녀가 오는 걸 알았기에 그녀를 마중 나가서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 그녀는 오는 중이었어요. 안됐네요. 미안해요. 내가 더 잘해줘야 하는데, 가족한테 잘해야 하는데요. 다음에는 잘해줄게요. 미리 알려 주거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왜 적어도 내 자매를 마중 나가라고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았나요? 지도만 보고는 집을 찾기 힘든데요…? (아이들 때문에 바빠서요…)
말해보세요. 끔찍하네요. (오늘 아침에 그들이 말하길 스승님의 자매는 하와이에 가서 이미 스승님을 뵀다고 했습니다) 네. (그래서 오늘 스승님을 뵐 필요가 없다고 했죠) 그래요? (그들은 오늘 우리가 스승님 뵙는 것도 원치 않았습니다) 그렇군요. 여러분은 하와이에서든 여기서든 늘 나를 보고 싶어 하잖아요? (하지만 그들은, 스승님이 그녀를 보길 원치 않는다고 했죠. 시간이 없으셔서요) 누가 그랬나요? 나는 그런 말은 안 했는데요. 누가 그랬나요? (네?) (누가 그랬냐고 하십니다) (스승님에 대해 뭐라 했죠?) 누가 그렇게 말했나요? 내가 내 자매를 보길 원치 않는다고요? (아닙니다) 아무도 안 그랬나요? 분명… 지금쯤 여러분은 어울락(베트남)어를 잊어버렸을 거예요. (저는 『지금은… 약속을 잡을 수 없어서 스승님과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죠) 아, 네, 네. 왜냐하면… 오, 알겠어요. (스승님이 많이 피곤하시다면서, 가족들은 이미 하와이에서 스승님을 만났다고 했죠) 그런가요? 누가 그렇게 말했나요? (그래서 우리가 스승님을 다시 뵐 필요 없다고 했죠) 맞아요. 맞아요.
(하지만 제가 LA에서 스승님을 뵌 후로 2년이 넘었습니다) 그렇군요. (전 댈러스로 이사 와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에 매진하느라 스승님을 뵐 시간이 없었죠) 네, 알아요. (그러니 지금이) 그들은 자매에 대해 말한 거죠. (스승님을 뵙기에) 그래요. (가장 좋은 때이죠) 댈러스에서 왔나요? (네, 비행기를 타고요) 정말 고마워요. (전 대만(포모사)으로 가서 스승님을 뵙고 싶었습니다) 그래요? 허나 너무 바빴다고요. (정말 다행히도 스승님이 여기 오셔서, 저희는 스승님을 뵙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네. 좋아요.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해요. (텍사스에 오셔서 기쁘시지요? 와주셔서 기쁩니다) 어쨌든요. (하지만 오늘 아침에 스승님이 피곤하셔서 저희를 만나실 시간이 없다고) 네, 네, 그래요. (했습니다) 맞아요. 하지만 항상 최소한의 시간은 낼 거예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이 스승님을 뵙기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런가요? (네) 왜요? (아주 어려웠습니다) 왜요? (그래서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죠) 그런데 왔군요. (다음에 스승님을 뵈려고 했죠. 너무 힘들어서요) 왜죠? (사람들은 제게 진실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스승님의 일정이 어떤지 말해주지 않고…) 오, 그건 사실이 아녜요. 내가 말해줄게요. (그럼 어떻게 저희가…) 그들도 몰라요. (저희를 스승님한테서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안 그래요.
상황이 어떤지 말해줄게요. 이 모든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말할게요. 안 그러면 여러분 모두 연락인까지 오해하게 될 거예요. 내가 말해줄게요. 난 하와이에서 왔는데, 지금까지 쉬지 못했어요. 난 일정이 없었거든요. 보통은 시간이 있어요. LA에 머물며 쉴 시간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큰 화재가 발생해 쉴 틈이 없었어요. LA의 수백 채 집을 태운 큰 화재였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즉시 구조활동을 시작해야 했죠. 긴급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해 선물, 장난감, 음식, 담요, 세면도구 등을 보내야 했어요. 그래서 밤낮으로 일했어요. 난 계속 전화 통화를 하고 제자들을 여기저기 보냈죠. 수표에 서명하고, 돈을 보내고, 전화해서 돈을 보냈죠. 우린 수십만 달러와 인력이 들었어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밤낮으로 구호물품을 포장했죠. 난 무리해서 일하며 이 모든 걸 총괄해야 했죠.
그런데 그게 진정되자 또 다른 불이 났고 그들이 나를 여기저기 초대해서 난 불이 난 해변에 가서 축복 기도를 해야 했어요. 그런 뒤 또 다른 단체에서 종교 화합과 기도를 위해 나를 초대했고, 텍사스 제자들도 나를 초대했어요. 네. 난 가겠다고 약속했죠. 그런 뒤 난 가려고 모든 티켓과 모든 걸 다 샀어요. 그런데 재향군인의 날 때문에 또 변경해야 했죠. 내가 20만 달러를 기부했더니 그들이 나를 초대했어요. 난 약속을 했고, 그들은 날 귀빈으로 생각했죠. 또한 난 어울락(베트남) 출신이잖아요. 어울락(베트남)에서 싸운 참전 여군들을 기념하는 날이 있었는데, 그들은 그걸 알고는 내가 가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다시 전체 일정을 변경했어요. 마지막 순간에요.
그녀조차도 이 모든 걸 몰랐고, 그들은 세 번이나 일정이 변경됐다고 불평했죠. 모두 사람들 때문이죠. 나 때문이 아니에요. 미국인들로 인해, 희생자들로 인해서죠. 하니 그들을 오해 마세요. 모두 내 잘못이에요. 내 일정도 뒤죽박죽이 됐죠. 그리고 실은, 두 번째로 티켓을 변경한 후의 일인데, 우선 전체 팀원들, 11명의 티켓을 다 변경하는 것이 아주 어려웠어요. 다음으로, 다시 변경했을 때 티켓값이 거의 4천 달러가 더 들었어요. 바로 구할 수 있는 티켓이… 그래서 1등석이나 더 비싼 티켓을 샀죠. 저렴한 티켓을 못 구했죠. 여러분은 그냥 계획을 바꾸길 원하지 내 건강, 돈, 시간, 인력, 그걸 우리가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아요. 정말이에요! 당신 얘기가 아니라 LA 사람들 말이에요. 그들은 날 여기저기로 데려갔죠. 물론 필요해서였고, 나도 가는 게 괜찮아요. 다만 그로 인해 많은 문제가 생기고 인력, 에너지가 소모됐죠. 우린 밤낮으로 전화 통화를 했고 때론 잠도 못 잤어요.
여러분은 내가 어떻게 일하는지 모르죠. 내 주변인들에게 물어봐요. 지금 누가 있죠? 시자 말고요. 사람들이 당신 말은 안 믿어요… 또 누가 있나요? 시자가 아닌 다른 사람 말예요. (네) 당신이 말해주세요. 내가 어떻게 일하는지요. 때론 마침 그가 거기에 있어서 날 도와야 했죠. 그래서 그는 알 거예요. 난 때론 잠을 못 자요. 여러분은 모르죠. 그냥 내가 혼자 비행기에 오르면 다 되는 줄 알지만 아녜요! 팀원들이 많고 돈, 인력, 에너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어요. 그처럼 비행기표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죠. 1인당 1, 160달러가 들었죠. (스승님 잘못이 아닙니다. 저희도 압니다) 이제 알겠지요. 좋아요. 모르는 다른 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싶어요. 지금 우리는 바꿨어요. 마지막으로, 자정에 비행기표를 바꾸는 데 성공했죠. 그런 다음 비행기표를 반납하고 새 비행기표를 받아야 했죠. 항공사 입장에서도 시간이 많이 들고 많은 절차를 거쳤어요. 그들은 우리에게 불평했죠. 『네? 벌써 세 번이나 바꾸셨잖아요. 결정한 건가요? 갈 거예요, 안 갈 거예요?』
사람들이 내게 얼마나 많은 요구를 하는지 여러분은 몰라요. 나는 한 명이에요. 단 한 사람이죠! 여러분은 한 가족을 돌보고, 한 작은 사업체를 돌보면 되죠.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모를 거예요. 또 함께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이나 자매 등을 돌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늘 나를 탓하죠. 내 자매를 위해서도 시간을 못 내는데요! 우린 지금 딸들이 너무 많으니 이해해줘야 해요. 그건 한 가지예요. 어떤 일이 있었냐 하면, 수술 직후에 일어난 일인데 난 수술을 받았어요. 작은 수술이었지만 온몸이 마비돼서 걸을 수도 없었고, 목욕도 못했고, 이틀간 아무것도 못 먹었죠. 그런데 둘째 날, 나는 참전용사 추모식에 가야 했어요. 하지만 가기 전부터 모든 준비, 모든 변경 사항, 모든 결정을 내가 직접 해야 했어요. 시자가 할 수는 없으니 내가 모든 걸 해야 했죠. 그들은 내가 전화하는 걸 도와줬지만 모든 건 내가 직접 해야 했어요.
압박기를 달고 침대에 누워 있을 때도 많은 일들을 해야 했어요. 전화도 침대에서 받아야 했고요. 수술 후에도 쉬지 못하고 바로 일해야 했어요. 마취가 풀리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전화를 받아야 했죠. 하니 나를 탓하지 마세요. 내가 열심히 일한다는 걸 알려주려고 이 모든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이것 때문에 당신이 많은 오해를 하고 있어서예요. 심지어 그녀도 내가 어디로 갈지, 다음에 뭘 할지 몰랐어요. 다음 순간에 비행기표를 구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으니까요. 때로는 대기를 해야 해요. 아니면 주말이거나, 사무실이 문을 닫았거나, 그래서 이 사람도 알 수 없는 그런 경우들이 있어요. 그러니 이제 알겠죠.
사진: 자신의 시원한 그늘 아래 모두를 보호해요!